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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수의사회] 구제역 방역 - 소독에 대한 주의사항 공지

  • 관리자
  • 2020-07-03 14:12:50
  • 조회 : 479
[구제역 방역] 올바른 소독부터 챙깁시다. 








현재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사태로 인해서 각 도로망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장에서 철저한 소독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살포되는 소독제에도 불구하고 소독의 효과는 현재 매우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효율적인 구제역 방어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한국양돈수의사회에서는 효율적인 소독 방법과 소독제 사용 요령에 대해 간략한 지침을 만들어 배포하오니 축산인 여러분이 소독을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소독제 사용시 유의할 사항
       (1)소독온도를 준수-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 모든 소독제는 18~43℃ 범위내에서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 현재는 겨울철이고, 소독조가 외부나 창고에 있다면 소독액 자체의 온도가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당장 소독액이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십시오.
  • 물 중탕용 열선(일명 돼지꼬리), 가스순간온수기, 보온등과 같은 설비를 소독조에 갖추는 것을 권고합니다.
  • 만약 창고와 야외에 여러분의 소독조가 위치하고 추가의 보온대책이 없다면 여러분은 소독 효과가 매우 미미한 소독을 하시고 계십니다.

 



     (2)적절한 소독제 선택-가능한 구제역에 중점을 둔 소독제 사용 요망
  • 소독제는 미생물(바이러스, 세균, 원충, 곰팡이)에 따라 소독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초(4% acetic acid)는 구제역에는 효과가 좋지만, 마이코플라즈마균 일부는 살멸하지 못합니다. 또한, 4급 암모늄, 페놀, 요오드, 알코올등은 구제역에 효과가 거의 없으니, 다른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재 산성 제제들과 염기성 제제들은 1차적 구제역 소독제 대상에 들어갑니다.
  • 중요한 것은 현재 귀하의 농장에서 보유한 소독제가 아니라, 구제역에 효율적인 소독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주위의 전문 산업동물 수의사(양돈, 양계, 대가축진료)에게 자문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소독제 선택시 일반적으로 광범위한 효과가 있으면서, 피부와 옷의 손상, 독성 여부등을 고려하여 되도록 이상이 없는 제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정량을 희석하여, 즉시에 사용
  • 소독제를 정해진 희석량에 따라 물에 섞은 후에는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소독 희석 비율은 소독제 표면에 적혀 있으며, 그보다 과용량을 사용한다고 해서 더 좋은 효과를 내지는 않습니다.
  • 많은 소독제를 물에 희석 후 며칠동안 내버려두면 소독 효과를 상실할 수 있습니다.이런 방법보다는 적은양의 물에 사용 직전에 소독약을 희석후 전체를 다 사용하고, 다음 소독시에 역시 새로운 물에 소독제를 타서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가 증가됩니다.

 







     (4)깨끗이 청소 후 사용
  • 분뇨같이 유기물이 있는 상태에 소독하면 소독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이물질, 먼지, 분뇨가 완전히 제거된 후에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5)효과적인 소독 실시
  • 소독대상(돈사내부, 돈사외부, 차량, 물품등)을 충분한 시간동안 소독해야 합니다. 순식간에 흩뿌리는 소독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20~30분 이상 소독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작업용 장화를 소독할 때에도 발판소독조에 흠뻑 담구고, 잠시 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독제는 같은 제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다른 제제를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내성 발현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여러 소독제를 섞어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화학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소독 후 일정 기간 건조시켜야 미생물 살멸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

 







    (6)사용설명서 준수
  • 각 소독제 마다 사용설명서를 준수해야 합니다.
  • 소독제에 따라 사용자나 동물에 유해하고, 옷, 신발, 고무제품등을 손상시키며, 철등을 부식시키는 것이 있으니, 상황에 따른 소독을 강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2.소독제별 특징
다음의 설명은 각 성분별 주요 특징으로제품별 특징은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염소 계열
  • 광범위한 소독효과. 유기물이 있는 상태에서 소독효과 매우 떨어짐. 따뜻한 물에서 소독활성 좋음(43℃ 넘지 말 것). 농도에 따라 옷, 신발, 고무제품등에 손상을 줄수 있고, 철을 약간 부식시킬수 있음. 세균과 바이러스성 질환의 소독에 유효합니다.

 






    (2)요오드계열
  • 유기물이 있는 상태에서 소독효과 떨어짐. 다른 소독제보다 독성은 덜하나, 옷등이 물들수 있음. 햇빛이나 몇몇 금속에서는 활성도가 떨어짐. 경수, 연수에 다 효과적임. 4급 암모늄제제와는 혼합해서는 안됨.
  • 세균과 일부 바이러스에 대해 유효합니다.

 







    (3)가성소다
  • 뜨겁거나 끊는 물에서 가장 활성이 좋음. 알루미늄을 제외한 금속, 사기, 나무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나, 섬유, 알루미늄, 페이트나 니스칠에는 손상을 줌. 바이러스 살멸효과는 매우 좋으나, 잔류효과는 없음. 사용시 눈이나 얼굴에 튀지 않게 매우 조심해야 함.
  • 현재 구제역 상황에서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제제중 하나임.

 







    (4)알데하이드류
  • 유기물이 있는 상태에서 소독효과 떨어짐. 잔류효과가 약간 있음. 가격은 저렴한 편이나, 부식성이 있고, 냄새가 자극적임. 발암성 물질임을 고려해야 함.
  • 일부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5)4급 암모늄 제제
  • 구제역에는 효과 없음. 유기물이 있는 상태에서 소독효과 떨어짐. 잔류효과는 좋음. 비누와 섞이면 효과가 떨어짐. 대부분의 4급 암모늄은 독성이 없으나, 일부 강력한 제품은 부식성이 있고, 눈이나 피부에 위험할 수 있음.
  • 현재 구제역 용으로 이 제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제제로 바꾸십시오.

 







    (6)페놀류
  • 구제역에는 효과 없음. 경수에서 활성이 좋음. 유기물이 있는 상태에서도 소독효과가 우수. 구제역에는 효과가 없으나, 농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제제중 하나.
  • 현재 이 제제를 구제역 소독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제제로 바꾸십시오.

 








 








 








 








(3)구제역에 효과적인 소독제
: 전문수의사와 상의 후 소독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현재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제들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1)산성제제
  • 구연산, 초산, 젖산, 능금산, 삼종염 등

 







    (2)염기제제
  • 생석회, 수산화나트륨, 탄산나트륨

 







    (3)알데하이드제제
  • 포르말린, 포름알데하이드, 글루타알데하이드

 







    (4)기타(염소계등)
  • 차아염소산염, 시안산나트륨

 




이상입니다.
문의사항은 한국양돈수의사회 각 회원들임상수의사들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축산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면서 한국양돈수의사회가 전달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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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2
 한국양돈수의사회








 







년 1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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