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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연구6]구제역 바이러스와 사람
한병우
2020-07-01 09:57:05
조회 : 1,047
양돈연구 원고 6
구제역 바이러스와 사람
구제역이 발생할 때마다 논란이 이는 부분은 사람의 감염 부분이며 또 다른 측면은 사람에 의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에 관한 부분이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했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료들은 코, 목, 침과 기침, 재채기, 대화 및 호흡 중 내쉬는 공기로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됨을 보여 주었다.(1)
사람의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 사례들은 1960년대에 주로 보고되었으며 최근 발생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고 사례가 없다.
사람 구제역이 보고된 사례에서(Vetterlein, 1954; Heinig and Neumerkel, 1964; Pilz and Garbe, 1965; Armstrong, Davie and Hedger, 1967; Eissner, Böhm and Jülich, 1967; Suhr Rasmussen, 1968)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다면 감염된 소에서 착유한 생우유를 마심, 사고로 자신에 대한 접종 또는 자상, 손톱 손질 또는 피부염에 의한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감염된 동물을 다룸에 기인한다.(1)
구제역 바이러스에 오염된 공기에 노출 후 코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견됨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 많은 량의 바이러스 흡입은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들을 다루었던 연구소 직원들에서 어떠한 구제역의 임상 증상의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다. 이들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검사한 10개 시료 중 하나가 C 형에 대하여 항체를 보여 주었고 노출 결과로 양성으로 전환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구제역이 사람에서 드물기 때문에 놀라운 것이 아니다. (1)
대부분의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를 흡입한 경우 3.5시간 당 1.8 log씩 바이러스 역가가 감소하였으나 한 대상자에게서는 28시간 동안 코에서 바이러스가 지속됨을 보였다. 코 분출 또는 비강 구멍 세척이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였으며, 의류와 산업용 마스크도 바이러스의 흡입을 완전히 예방하지 못하였다. 사람에서 구제역의 어떠한 임상적 소견도 노출로 인하여 발생하지 않았으며, 항체의 어떠한 상승도 없었다.(1)
전파 매개체로서의 사람의 역할
감염 동물의 살처분과 주위 감수성 동물의 사전 비우기 위한 도태가 구제역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들 중 최고로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된다.(Ferguson and others, 2001) 그러나 살처분을 시작할 수 있게 되기 이전에 질병이 진단되어야 하며, 질병을 억제하기 위해 제한된 자격을 갖춘 인력을 최고로 이용함이 필수적이다. 필수 요원의 효율적 이용을 제한하는 문제점은 이들이 감염된 곳으로부터 감수성 농장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점이고, 따라서 감염 농장에 방문한 다음, 지정된 기간 동안 감수성 있는 가축을 피해야만 한다. 불행하게도 이 기간도 불확실한 것이다.(2)
사람에 의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는데 있어 차단 방법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하여, 임상 점검자는 약 45분 동안 구제역 바이러스를 접종한 돼지들과 접촉하고 시료를 채취하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거나, 손을 씻고 청결한 작업복으로 교체 착용하거나, 또는 샤워 후 청결한 작업복으로 교체하고 감시용 돼지와 양과 접촉하여 시료를 채취하였다. 바이러스는 구제역 바이러스 접종 돼지를 사후 조사한 직후 한 임상 점검자의 코 분비물로부터 탐지되었으나 이후 약 12-84시간 사이에 수집된 시료에서는 탐지되지 않았다. 접촉 오염된 사람이 샤워하고 작업복을 교체한 이후, 이들은 감수성 돼지와 양에게 구제역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 않았다.(2)
이러한 결과는 이전의 결과와 상이하였다. 감염된 동물에 노출되면서, 코는 신속하게 구제역 바이러스를 흡입하나, 바이러스 농도는 5분 이후에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았다. 우사에서 돈사로 이동 같이 바이러스 농도가 더 높은 곳으로 이동했을 때 비강 내의 바이러스 량은 평형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비강내 바이러스 량은 증가하였다.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벗어났을 때 코에서의 바이러스 량은 시간 당 1.1-1.8log 단위의 비율로 감소하였다. (1)
10번에 걸쳐 코를 풀었음에도 비강을 면봉으로 채취한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구제역 바이러스의 제거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코를 풀거나 콧김을 불어냄과 같은 행동이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되게 하는 기회 제공을 의미할 수 있다. 코를 풀었을 때 발견되는 구제역 바이러스 량은 면봉으로 시료를 채취한 것과 동일한 반면, Coxsackie 바이러스 A21에 감염된 지원자들은 코 세척에서보다 코를 풀었을 때 더 많은 량의 바이러스를 배설하였다. 이러한 차이들은 A21 바이러스가 능동적으로 증식하는 부위로부터 코를 푸는 것이 분비물을 상부 호흡기도로 이동시킴에 기인할 수 있다. (1) 코를 풀었을 때 그 내용물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량이 면봉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 역가가 동일하였기 때문에 이 것이 아마도 일정 비율의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되어 있고 코를 푸는 것으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침과 목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시료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 량은 Buckland and Tyrrell(1964)에 의해 실증된 것과 같이 비강 면봉 시료로부터 발견된 량보다 적었다.(1)
사람에 의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에 대하여 Seller and others(1970)에 의한 한 연구에서, 감염된 동물에 노출된 후 28시간에 8사람 중 한 사람의 코 구멍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분리되었으나, 노출 48시간 후에는 8사람 모두에서 분리되지 않았다. 이 논문에서 방법이 세부적이지 않았고, 탐지된 바이러스 량이 동물에게 전염성 있거나 동물을 감염시키기에 충분한지에 대하여 밝히지 않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 감염된 돼지들과 접촉하고 30분 이내에 샤워 후 2.5분 동안 소의 코와 주둥이 부위에 배기하고, 기침, 및 재채기 함으로서 사람에 의해 4마리의 수소를 감염시켰다.(Seller and others, 1971) 비록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다고 할 지라도, 사람과 가축간의 접촉 성질이 인위적이고 일상적인 동물 관리와 너무 차이가 있었다.(2)
임상 점검원으로부터 감시 돼지와 양에게 구제역 바이러스의 기계적 전파를 예방함에 있어 2가지 차단 방역 방법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양성 대조구(직접 사람 노출), 음성 대조구, 그리고 2개의 차단 방역 방법(손을 씻고 청결한 겉옷, 샤워와 청결한 겉옷)을 비교 하였다. 각 그룹에서, 임상 점검원들은 각각의 방법을 적용하기 이전 약 45분 동안 구제역 바이러스 접종 돼지들에 노출되었다. 바이러스 접종 돼지들은 사람에 접촉 중 접종 돼지와 동일 돈방에 수용된 동일 돈방 접촉 돼지와 양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를 근거로 구제역 바이러스를 능동적으로 배설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시험 결과는 감염된 동물로부터 감수성 동물에게로 이동할 때 특히 전염병 조사 시에 일상적으로 적용되는 방법들로 동물을 다루었을 때 사람이 구제역 바이러스의 기계적 매개체(vector)로 작용할 수 있음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 결과는 또한 손을 씻고 작업복을 청결한 것으로 갈아 입는 것만으로는 양에게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기계적 전파를 예방하는데 충분치 못하였으나, 이러한 방법이 돼지에게로의 전파를 예방 함을 보여 주었다. 이 그룹 돼지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혈청학적 전환이 되지 않음은 이들이 감염되지 않았거나 또는 혈청학적 전환 이전에 시험이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이전 시험에서 직접 접종 4일 이내에 또는 4시간의 접촉 전염 기간 5-6일 이내에 돼지들이 동일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동일한 분리 물에 대하여 혈청학적 전환이 일어남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돼지들은 혈청학적 전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할애되었으며, 손 씻음과 작업복 교체가 돼지를 감염시키기에 부족하고 양을 감염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임상 점검원들의 구제역 바이러스 량을 감소시키기에 충분함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실험과 동일한 바이러스와 다른 바이러스를 이용한 최근의 실험에서 돼지가 양보다 감염에 더 저항성 있음(Donaldson and others, 2001)을 보여준 결과와 일치한다.(Donaldson and Alexandersen, 2001)
샤워와 청결한 작업복 착용은 돼지와 양에게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기에 충분하였다. 샤워를 함은 아마도 손만 씻는 것 보다 전 신체로부터 유기물을 제거하는데 더 효과적인 해독 방법이다. 샤워 후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 기간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다. 즉 임상 점검원들의 구강이나 기도에 전염 시킬 수 있는 용량의 구제역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음을 제시한다. 노출 13시간 이내에 4명의 조사자 중 한 명에서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탐지되고, 이러한 바이러스도 샤워하고 작업복을 갈아입은 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동물을 피해야 하는 예방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신체로부터 모든 가시적 유기물을 제거하고 청결한 작업복을 착복한다면, 장기간에 걸친 동물을 피함이 필요하지 않음을 제시한다.
여기에서 시험한 차단 방역의 효과는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지 못할 수 있다. 대규모 동물 집단, 감염에 대한 감수성, 사람들의 이행 부족, 대량 병원체 부하 및 적절치 못한 위생 능력들이 차단 방역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위와 같은 실험 결과에도 불구하고 실제 동물과의 접촉을 회피해야 하는 기간은 질병 통제를 위하여 필수적인 것으로 적용되고 있다. 영국의 환경 식품 시골부(DEFRA)는 감염 농장 방문 후 7일 동안 감수성 동물을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장한다.(Anon 2001) 유사하게 미국 농림부(USDA)는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로부터의 여행객은 미국 내 입국 후 5일 동안 감수성 동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2)
참고 문헌
R.F.Sellers, A.I.Donaldoson and K.A.J.Herniman, Inhalation persistent and dispersal of foot and mouth disease virus by man. J. Hyg., Camb 1970 68 565
S.F.Amass et al., Procedures for preventing the transmission of foot and mouth disease virus to pigs and sheep by personnel in contact with infected pigs Vet rec 2003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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